📢[Review] 매년 여름, 대관령에 간다는 것: 2026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만난 계승과 혁신 [MPyC Newsletter] 대관령음악제 뉴스레터 2026_8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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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음악제 소식을 한눈에! MPyC Newsletter
[Review] 2026 평창대관령음악제 '계승과 혁신 Legacy and Innovation'
사람들은 왜 매년 여름, 음악을 들으러 대관령까지 올까요?
시원한 대관령으로 떠나는 여행 삼아,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을 실황 무대로 듣기 위해, 다시 보고 싶은 연주자를 만나기 위해, 그리고 '여름의 음악 =평창대관령음악제'를 만나기 위해서요!😉🙏
이번 호에서는 2026 평창대관령음악제 콘서트(Concert) 공연의 간단한 리뷰, 그리고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이야기에 대해 소소히 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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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 우리는 왜 대관령을 찾을까요?
음악제를 찾아주시는 관객분들은 말합니다. '시원한 대관령으로 여행 오는 느낌', '자연 속 음악 여행', '대관령 야외공연장(뮤직텐트)이 주는 이색적인 정서',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 '매일매일 공연이 열리는 페스티벌'.
새로운 아티스트와 새로운 프로그램, 매해 새로운 주제로 펼쳐지는 음악의 큐레이션. 오직 페스티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관객과 아티스트가 더 가까이 만나는 시간. 아마 이 모든 것이 대관령을 찾는 이유일 것입니다.
음악제에 참여하는 많은 연주자들도 이야기합니다. '시원한 청정 자연 속 대관령에서 연주하는 기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연주할 수 있는 것', '관객들과 더 가까이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 '특별한 작품들을 연주하는 것', '편안하게 음악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
또, 무대 위를 벗어나 공연장 로비에서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 인터미션에 1부 공연에 대한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 공연이 끝난 뒤 오늘의 연주를 기념하는 모습. 무대 뒤 백스테이지와 공연을 준비하는 아티스트들의 진지한 표정, 공연을 마치고 퇴근길에 관객들과 짧은 인사를 나누는 순간까지.
음악이 끝난 뒤에도 계속되는 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모든 시간을 기억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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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홍보담당자라서 더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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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공연을 만났지만, 그중에 오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습니다. 홍보담당자라서 더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고, 그래서 더 오래 마음에 남았던 공연들. 지극히 개인 취향인! 이번 음악제에서의 기억에 남은 공연들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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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부터 분위기가 달랐던 공연
Concert 1 빛에서 불꽃으로
(7.23. 8pm 대관령 야외공연장)
Concert 19 꿈에서 순수로
(8.2. 8pm 대관령 야외공연장)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매년 가장 인기가 많은 개막과 폐막 공연!
올해는 개막과 폐막 모두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PyeongChang Festival Orchestra가 장식했죠.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의 1910년 버전의 발레 전막 공연부터 말러의 제4번 교향곡까지! 실황 공연으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으로 공연 전부터 기대되는 공연이었습니다. 여기에 개막공연 협연자로 참여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명인 선우예권, 그리고 폐막공연에는 첼리스트 막시밀리안 호르눙 Maximilian Hornung이 함께해 멋진 연주를 들려주었죠. 또한, 대관령 야외공연장(Music Tent)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 반야외공연장으로 오롯이 음악에 집중하기에는 어렵지만(?) 공간이 주는 특별한 울림, 연주자들의 호흡과 표정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관객 반응이 특별했던 공연
Concert 6 대지에서 심장박동으로
(7.26. 4pm 알펜시아 콘서트홀)
"청중들의 뜨거운 반응은 마치 팝 콘서트 같았습니다!"
세계 최고의 현악 사중주단 '파벨 하스 콰르텟 Pavel Haas Quartet'이 들려준 동유럽 정통 실내악의 독보적인 해석!
드보르자크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현악 사중주 제12번 F장조 '아메리칸' 부터 한국 초연으로 들려준 비테슬라바 카프랄로바와 파벨 하스의 작품까지! 완벽한 연주를 선보인 파벨 하스 콰르텟의 무대였습니다.
Concert 17 고요한 성찰
(8.1. 8pm 알펜시아 콘서트홀)
피아니스트 샤를 리샤르-아믈랭의 피아노 리사이틀. 한 번의 공연에서 만나보기 힘든 다양한 작품들. 절제되면서도 깊이 있는 연주를 통해 각 작품마다 담긴 감정을 차분히 풀어내고 음악의 본질에 집중한 아믈랭의 음색과 터치, '계승과 혁신'이 무엇인지를 가장 섬세하게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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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화제가 된 공연
Concert 10 우아함에서 찬란함으로
(7.29. 4pm 알펜시아 콘서트홀)
새로운 발견! 일본의 피아노 트리오팀 '아오이 트리오 Aoi Trio'의 한국 데뷔 무대!
투명한 음색, 긴밀한 호흡과 풍성한 앙상블을 선보인 이들의 연주는 청중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죠. 아오이 트리오의 매력에 푹 빠진, 피아노 트리오 작품을 더욱 사랑하게 된 특별한 공연이었습니다.
Concert 12 긴장에서 환희로
(7.30. 4pm 알펜시아 콘서트홀)
깊이 있는 음악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은 아벨 콰르텟의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 제11번 '세리오소' 연주에 이어 세계 실내악계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는 '오푸스 13 Opus13'는 야나체크의 현악 사중주 제2번 '친밀한 편지'로 한국 데뷔 무대를 선보였죠. 이어진 2부에서는 멘델스존의 현악 팔중주 Op. 20을 연주하며 대곡 속 각 연주자들의 음색과 조화로운 하모니로 가득 채운 공연이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이 공연은 꼭 봐야 한다!’라고 생각했던 공연
Concert 4 친밀함에서 춤으로
(7.25. 4pm 알펜시아 콘서트홀)
시대를 대표하는 저명 아티스트이자 수많은 걸출한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교육자인 세 명의 아티스트 바이올리니스트 사와 카즈키, 첼리스트 츠츠미 츠요시, 피아니스트 김대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이 조합의 연주,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날의 공연은 세 거장들의 깊고 중후한, 그리고 관록 있는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Concert 11 절망에서 황홀함으로
(7.29. 8pm 대관령 야외공연장)
국내에서는 잘 연주되지 않는, 신화와 현실을 극 속에서 혼합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실험적인 오페라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 콘서트 버전으로 선보인 이날 공연은 성악가들의 섬세하고 풍부한 감정선과 격정적 연기와 노래, 긴장감을 한층 더 올려주며 극의 흐름을 이끈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이번 음악제의 하이라이트 공연 중 하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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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취향을 저격한, 기억에 남은 공연들은 어떤 것이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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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대관령아카데미: 평창대관령음악제가 미래를 만드는 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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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뒤, 이 무대에 다시 오를 영 아티스트들
차세대 음악가 육성에도 힘쓰고 있는 평창대관령음악제의 교육 프로그램, <대관령아카데미 MPyC Academy>는 음악제 기간 동안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과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하며 시즌 교육프로그램을 마무리했습니다.
✳️ 올해의 학생들
여섯 팀의 실내악 팀이 함께한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과 피아노와 현악 사중주 부문으로 진행된 마스터클래스! 올해 평창대관령음악제에 참여한 저명 아티스트와 만나 심도 깊은 레슨을 받은 영 아티스트들은 오픈 마스터클래스, 체임버 레슨, 네트워킹 등을 통해 서로의 연주를 듣고 피드백을 주고 받는 시간, 그리고 연주자들끼리 서로 교류의 시간도 가지며 음악적으로, 아티스트로서도 한층 더 성장한 시간들이었습니다.
✳️ 참여 소감
"같은 참가자들끼리 서로 연주를 듣고 피드백하는 시간들을 통해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홀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고, 프로그램 내내 큰 공부가 된 시간이었습니다."
"기욤 쉬트르 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참여팀끼리 음악적으로 교류하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챔버 뮤직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고 전문적으로 공부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미래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 차세대 음악가들의 중요한 교육적 플랫폼 역할을 해오고 있는 대관령아카데미. 올해도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와 함께 배우고 교류하며 음악적, 예술적 성장의 기회와 네트워크를 쌓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의 더 멋진 음악가로서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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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대관령음악제가 만난 계승과 혁신
클래식에서 '혁신'이라는 단어는 조금 낯설게 느껴집니다. 수백 년 전에 만들어진 음악을 지금도 연주하고 있으니까요. 클래식 음악에서 새로운 것은 무엇일까요?
새로운 곡을 연주하는 것, 새로운 연주자의 등장,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음악을 전혀 다른 귀로 듣게 만드는 것. 이 모든 것이 음악의 '혁신'을 가리켰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계승'이 있었습니다. 악보나 작곡가의 음악적 특징을 계승할 뿐 아니라, 한 세대의 연주자가 다음 세대의 음악가에게 건네는 것, 오래된 음악을 지금의 음악적 언어로 다시 나타내는 것, 그리고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것까지였죠.
그것이 이번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여러분께 들려드리고자 하는 '계승과 혁신'이었습니다.
매년 여름, 우리는 왜 대관령을 찾을까요?
아마도 그곳에서 오래 전의 음악이 계속 살아 움직이는 순간을 만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음악이 다음 세대로 향하는 순간도 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올여름 대관령에서 만난 음악과 사람들, 그리고 그 사이의 순간들이 또 하나의 음악으로 오래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여름에도, 음악의 여정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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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평창대관령음악제 "계승과 혁신 Legacy and Innovation"이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대관령음악제는 이제 하반기 기획공연 <강원의 사계>와
<4色 콘서트>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다음호에서 공연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강원 곳곳의 무대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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