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평창대관령음악제 "Ludwig", 프로그램 유추해보기! [Newsletter] 대관령음악제 뉴스레터 2024_3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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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새출발, 새로운 계절이 맞이해주는 3월이 찾아왔습니다.🌸
더불어 올 여름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음악축제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 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주제 "Ludwig"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위대한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주요 음악과 그와 음악적 가치를 나누었을거라 생각되는
많은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함께 유추해보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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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비히 판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1770.12.17-1827.3.26 독일 본(Bonn)
고전주의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 중 한 명인 베토벤은 아버지로부터 음악 교육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궁정 음악감독이자 오르가니스트인 크리스티안 네페로부터 작곡 수업을 본격적으로 받게 되었고, 자신의 보조 연주자인 제2 오르간 주자로 임명되어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베토벤은 어머니 없이 알코올 중독자였던 아버지 밑에서 자랐고, 어린 동생들까지 책임져야 하는 어려운 형편으로 거의 홀로 생계를 유지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프랑스 혁명(1789-1794)이 발생하며 귀족들만 향유할 수 있었던 '음악'이 시민들에게도 확장하게 되며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베토벤은 본격적으로 작곡활동을 하며 음악적 양식을 확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바로 '난청'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계속해서 작곡에 몰두했고,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는 복잡하고 심오한 음악들을 만들어내며 전형적인 고전주의 양식에서 벗어난 베토벤의 독자적인 표현을 선보였고, 완전히 청각을 잃게 되는 후기에는 《Symphony No. 7》, 《Symphony No. 9》 와 같은 대작들을 탄생시키며 1827년, 빈에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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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dwig van Beethoven
©Julius-Schmid, Wien-Muse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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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dwig와 그의 음악동료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는 베토벤.
그가 영향을 받은 작곡가들부터, 베토벤의 작품들과 음악 사상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은 작곡가들도 있습니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87년, 베토벤은 비엔나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 곳에서 모차르트를 만나게 되는데, 그의 앞에서 주제에 대한 즉흥곡을 연주하게 되며 모차르트의 관심은 점차 커져갔습니다. 이후 베토벤은 5~6회 정도 모차르트에게 지도를 받았다고 전해지며, 그의 초기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하이든(Franz Joseph Haydn)
1791년, 하이든은 런던 방문 후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가는 길에 본에 들리게 됩니다. 이 때 베토벤과 만났다고 전해지며, 그의 작품 레오폴트 칸타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이를 계기로 베토벤의 비엔나 유학이 구체화되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베토벤은 발트슈타인 백작과 선제후의 후원 등으로 1792년에 비엔나로 유학길에 오르게 됩니다.
훔멜(Johann Nepomuk Hummel)
베토벤이 많은 관심을 가졌던 훔멜은 어렸을때부터 신동으로 불렸으며 모차르트의 수제자이기도 했습니다. 베토벤과 같이 즉흥연주에도 탁월한 실력을 보여 경쟁상대이자 친구였다고 전해집니다.
그 밖에도 멘델스존, 브람스, 슈베르트, 슈만, 리스트, 바그너 등 수많은 작곡가들이 베토벤의 음악양식에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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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hoven의 주요 작품들
베토벤은 독주곡부터 실내악, 교향곡, 오페라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작곡했는데요!
여러분들에게 익숙한 곡들로부터 생소할 수 있는 곡들까지🤨? 몇 가지 작품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과연 이 중에서 이번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선보이는 곡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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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주곡 작품
베토벤은 많은 독주곡 작품들을 남겼는데요. 우리에게는 소나타 작품들이 가장 잘 알려져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2곡의 피아노 소나타, 10곡의 바이올린 소나타, 5곡의 첼로 소나타 등을 작곡했습니다.
🎼[추천] 첼로 소나타 제4번 C장조 , 작품번호 102, 1번
1815년에 작곡된 이 소나타는 후기 작품으로, 첼로와 피아노가 동등한 위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환상곡 풍으로 보이지만 2악장 구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실내악 작품
베토벤은 16개의 현악사중주와 대푸가, 7곡의 피아노삼중주 등 많은 실내악 작품들도 작곡했습니다.
🎼[추천] 대푸가 B플랫장조, 작품번호 133
원래는 현악사중주 13번의 마지막 악장으로 작곡되었던 이 곡은, 수정을 통해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키게 되었고, 이는 베토벤의 최고의 실내악 곡 중 한 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협주곡 작품
5곡(6곡)의 피아노 협주곡과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고 바이올린-첼로-피아노를 위한 삼중 협주곡까지, 그의 협주곡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많이 연주되고 있습니다.
🎼[추천]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플랫장조, Op. 73 "황제"
1809년에 만들어진 이 곡은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되었으며, 그의 제자인 체르니가 초연하였습니다. 다른 작품에 비해 피아노 솔로의 연주시간이 더 길어지게 되어 솔리스트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4. 교향곡 작품
🎼[추천] 교향곡 제3번 E플랫장조, Op. 55 "영웅"
1804년 완성된 이 곡은 나폴레옹을 염두하고 작곡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나폴레옹이 황제로 취임했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격분하며 악보 제목면을 찢어 버리고, 이후 첫 장이 다시 쓰여진 후 공개됩니다.
5. 오페라 🎼"피델리오"
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는 베토벤이 일생 동안 추구했던 '영웅주의'의 한 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개의 서곡과 2막으로 구성, 주요 등장인물은 레오노레, 플로레스탄, 로코, 마르첼리네, 야퀴노, 돈 피차로, 돈 페르난도입니다.
출처: 『베토벤의 삶과 음악세계(2002)』, 위키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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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곧,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 콘서트 프로그램이 공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음악제 홈페이지와 SNS(Instagram, facebook)에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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