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강원의 사계 <가을>, 한불 연주자로 구성된 "트리오 오원" 공연을 만나보세요! [Newsletter] 대관령음악제 뉴스레터 2024_9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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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강원의 사계>는
봄과 여름에 퍼커션 앙상블, 피아노 리사이틀 무대로 여러분을 찾았습니다!😘
하반기에도 개최되는 강원의 사계, <가을> 타이틀로 찾아가는
"트리오 오원" 의 무대로 펼쳐질 멘델스존의 음악세계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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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사계 <가을>
"트리오 오원 Trio Ow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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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 오원 Trio Owon
Mendelssohn; A family of voices
❇️일시: 2024.10.16.(수) 19:30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주최/주관: 강원특별자치도/(재)강원문화재단
[PROGRAM]
F. Mendelssohn│Variations Concertantes in D major for cello and piano, Op. 17
펠릭스 멘델스존│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협주적 변주곡 D장조, 작품번호 17
F. Mendelssohn│ Piano Trio No. 1 in D minor, Op. 49
펠릭스 멘델스존│피아노 삼중주 제1번 D단조, 작품번호 49
F. H. Mendelssohn│Adagio for violin and piano
페니 헨젤 멘델스존│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아다지오
F. Mendelssohn│ Piano Trio No. 2 in C minor, Op. 66
펠릭스 멘델스존│피아노 삼중주 제2번 C단조, 작품번호 66
"15년의 음악 동행,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견고한 앙상블!"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첼리스트 양성원과 파리음악원 출신의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 피아니스트 엠마뉘엘 슈트로세 3명이 실내악에 대한 열정을 모아 2009년 결성한 '트리오 오원'이 이번 강원의 사계 <가을> 무대에서 펠릭스 멘델스존과 그의 누나 페니 헨젤 멘델스존의 주요 실내악 작품으로 구성, 낭만적인 가을과 잘 어우러지는 음악을 감상해보세요!
[Some of program notes]
① F. Mendelssohn│Variations Concertantes in D major for cello and piano, Op. 17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협주적 변주곡은 멘델스존이 19세인 1929년에 완성했다. 듣고 있노라면 생동하고 서정적인 선율이 봄처럼 다가온다.멘델스존은 동생 파울에게 이 곡을 헌정했다. 피아노가 서두를 제시하면 첼로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주제를 노래한다. 변주곡이니 이후의 선율은 변주의 여러 차로를 달린다.
제1변주는 첼로가 이끌어가고 피아노는 풍부한 스타카토로 첼로 선율을 장식한다. 제2변주는 피아노와 첼로의 격렬한 대화, 제3변주는 활기찬 첼로와 조용한 피아노의 대비, 제4변주는 피아노의 폭발이 일어난다. 온화한 느낌의 제5변주는 자연스레 제4변주와 대비되고, 제6변주에서 숨을 고른 뒤, 휘몰아치는 제7변주와 첫 주제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듯한 제8변주로 곡은 마무리된다.서로 번갈아가며 주고받는 모습에서 형제의 다정한 대화를 연상시킨다.
글 송현민(음악평론가) - 2023 평창대관령음악제 프로그램 노트 中
② F. Mendelssohn│ Piano Trio No. 2 in C minor, Op. 66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 제2번은 그의 피아노 삼중주 제1번에 비해 드라마틱한 열정이 강하게 표현된 곡이다. 그래서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 1번이 ‘천상의 음악’이라면 피아노 삼중주 제2번은 ‘지상의 음악에 비유되곤 한다. 멘델스존이 피아노 삼중주 제2번을 작곡하기 한 해 전인 1843년에 그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는데, 이 사건이 은연중에 피아노 삼중주 2번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멘델스존은 1844년부터 피아노 삼중주 2번의 작곡에 착수해 이듬해 완성했고, 이듬해인 1845년 12월 20일에 열린 초연 무대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했다. 그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곡을 바이올리니스트 루이스 슈포어에게 헌정했다.
1악장 Allegro energico e con fuoco(빠르고 정력적으로 그리고 정열적으로)는 피아노의 구불거리는 반음계적 선율로 시작하며 어두운 격정을 뿜어낸다. 이윽고 바이올린과 첼로가 그 뒤를 따른다. 현악기들이 주제를 연주하는 동안, 피아니스트는 긴박감 넘치는 연주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2악장 Andante espressivo(느리고 표정이 풍부하게)이 시작되면 먼저 피아노가 주제를 연주하고 현악기가 받아서 선율을 이어간다. 1악장에서 느껴졌던 열정은 잠시 수그러들고 낭송적인 분위기가 흐른다. 3악장 Scherzo. Molto allegro quasi presto(스케르초, 매우 빠르고 프레스토처럼)은 멘델스존이 <한여름 밤의 꿈>에서 선보였던 신비롭고 동화적인 음향을 담고 있다. 음표들의 재빠른 움직임은 마치 요정의 가벼운 날갯짓처럼 경쾌하고 발랄하다. 4악장 Finale. Allegro appassionato(피날레. 빠르고 열정적으로)에선 1악장과 같이 긴박감 넘치는 분위기가 있지만, 피아노가 나지막하게 찬송가의 선율을 연주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한다. 옛 찬송가인 <당신의 승리에 내가 들어가나니(Vor Deinen Thron tret ich hiermit)>에 바탕을 둔 선율이 종교적인 경건함을 표현하고, 이 선율은 종결부에 이르러서 더욱 강화되면서 ‘찬양의 절정’에 달한다.
글 최은규(음악칼럼니스트) -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 프로그램 노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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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샤를리에 Olivier Charlier, violin
14세의 나이에 콩쿠르에 입상하며 화려한 수상 경력을 쌓은 올리비에 샤를리에는 파리음악원에서 장 위보(실내악)와 피에르 도깡(바이올린) 문하에서 공부했다. 그의 뛰어난 재능은 나디아 블랑제, 예후디 메뉴인 그리고 헨릭 쉐링과 같은 위대한 아티스트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17세에 뮌헨 콩쿠르, 18세에 몬트리올 콩쿠르, 19세에 시벨리우스 콩쿠르에서 각각 입상한 후, 20세에 자크 티보와 SACEM 게오르게 에네스쿠상, 21세에 인디아나 폴리스 그리고 1989년 29세에는 영 콘서트 아티스트 오디션과 같은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바이올린 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곧 자크 티보, 지네트 느뵈, 그리고 크리스티앙 페라스로 이어지는 프랑스 바이올린의 계보를 이어갔는데,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헤이그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BBC 필하모닉, 할레 오케스트라, 베를린 심포니, 함부르크 및 자르브뤼케 라디오 오케스트라 등을 포함한 많은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로 협연해왔으며, 미국, 캐나다, 멕시코,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등 투어를 비롯해 샤를르 뒤트와의 지휘로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와 남아프리카에서 협연하기도 했으며 프랑스, 영국,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그리고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전 지역에서 공연을 펼쳤다. 음반 녹음 활동으로는 얀 파스칼 토르틀리에 지휘의 BBC 필하모닉과 녹음한 뒤티외 바이올린 협주곡 “L’arbre des songes”, 마티아스 바메르트 지휘의 BBC 심포니와 녹음한 로베르토 게르하르 협주곡은 모두 샨도스 레이블로 발매되어 1998년과 1999년 각각 프랑스 ‘음악의 승리’상에 노미네이션 된 바 있고, 로렌스 포스터 지휘의 몬테 카를로 필하모닉과 멘델스존 협주곡(에라토)을 녹음했고, 장 자크 칸토로우 지휘의 파리 앙상블 오케스트라와 생상 바이올린 협주곡(EMI 프랑스)을 녹음했으며, 장 위보의 피아노 반주로 프랑스 작곡가 프랑크가 작곡한 소나타 모음집을 녹음해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그는 파리음악원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생상스, 피에르네와 비에른(에라토) 등의 음악을 녹음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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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원 Sung-Won Yang, cello
첼리스트 양성원은 EMI classics의 아티스트(2000~2008년)로서 코다이 작품집, 라흐마니노프와 쇼팽의 낭만적 작품집,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집, 베토벤 첼로 소나타와 바레이션 전곡을 발매했다. 이후 데카/유니버설 아티스트로서 슈베르트 작품집, 트리오 오원의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대공과 E flat, Op. 70 No. 2, 브람스 첼로 소나타와 슈만 작품 모음집(2014),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 사중주(2016), 바흐 무반주 첼로모음곡, 리스트와 쇼팽의 작품집 Cantique d'Amour 등 총 22장의 음반을 끊임없이 발표하고 있다. 빈 무지크페라인에 초대되어 오스트리아 방송교향악단과 협연했으며,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정명훈, 로랑 프티지라르, 즈네덱 마칼, 페터 외트뵈시를 비롯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연주해왔다. 파리 살 플레이옐에서 콜론느 오케스트라와 드보르작 협주곡을 연주하였고, 서울시향과 함께 페터 외트뵈시의 첼로 협주곡을 아시아 초연으로 연주, 2017년에는 바흐 무반주 모음곡 전곡 독주회 10회를 프랑스, 일본, 한국에서 가지며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후학양성에도 열정을 쏟아 캐나다 밴프 국제 실내악 국제 콩쿠르, 앙드레, 카사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매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연주와 마스터클래스를 갖고 있다. 양성원은 파리음악원과 인디애나 대학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의 로얄 아카데미 오브 뮤직(RAM)의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랑스 'Festival Beethoven de Beaune'와 '페스티벌 오원'(2011년~현재)의 예술감독과 2023년부터는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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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뉘엘 슈트로세 Emmanuel Strosser, piano
엠마뉘엘 슈트로세는 6세가 되던 해에 스트라스부르에서 Hélène Boschidhk와 함께 음악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파리음악원에 입학하여 장-클로드 펜티에와 피아노를, Christian Ivaldid와 함께 실내악을 공부했다. 피아노와 실내악 모두에서 만장일치로 최고상을 수상한 이후 레온 플라이셔, 디미트리 바쉬키로브 그리고 마리아 후앙 피레스로부터 교육을 받았고, 피렌체 국제 실내악 콩쿠르 입상, 1991년 클라라 하스킬 콩쿠르 결선 진출 등 각종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실내악 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엠마뉘엘 슈트로세는 끌레르 데쎄르, 장 프랑스와 에세르, 레지 파스퀴에, 라파엘 올렉, 블라드미르 멘델스존, 로멩 귀요, 프랑소와 렐로, 이자이 콰르텟, 아르티스 콰르텟, 프라작 콰르텟 등 많은 연주가들과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정기적으로 유럽과 멕시코, 남아메리카, 일본, 한국, 미국 등지에서 리사이틀의 솔리스트로 무대에 설 뿐 아니라 주요 프랑스 오케스트라(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파리 앙상블 오케스트라, 릴 오케스트라, 몽펠리에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유럽북부, 이탈리아 등지의 오케스트라(빌바오, 바르셀로나)와 협연하고 있다. 또한 에비앙, 라 로크 당테롱, the Musicales de Lyon, L’Epau, Sceaux, 프라드, 쿠모 같은 주요 페스티벌에도 참가해왔다. 그는 여러 개의 음반을 녹음했는데 그 가운데 프랑소와 렐로와 함께 한 Nouveaux Interprètes 리사이틀(아모니아 문디)은 커다란 찬사를 받았으며, 에드먼 콜르메르 지휘 아래 피카르디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가브리엘 포레의 “발라드와 환상곡”(아싸이), 모차르트 피아노 솔로곡집(아모니아 문디), 베토벤 3개의 피아노 소나타 Op.10(아싸이), 레지 파스퀴에가 함께 참여한 포레/드뷔시 바이올린 피아노 소나타(아싸이), 끌레르 데세르가 함께한 드보르작의 네 손을 위한 슬라브 무곡(미라레), 그리고 슈베르트 피아노 곡집(미라레) 등 수많은 앨범을 들려주고 있다. 현재는 파리음악원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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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가격
전석 50,000원 ※ 미취학아동(8세 미만) 입장불가
🎫할인정보
- 강원도민 할인 50% (본인+동반 1인)
- 경로 우대 할인 50% (1959.12.31 이전 출생자 본인+동반 1인)
- 초, 중, 고, 대학생 할인 50% (본인+동반 1인)
- 청년 문화예술패스 할인 50% (본인 1인)
-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할인 50% (본인+동반 1인)
-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할인 50% (본인+동반 1인)
* 국가유공자 유족일 경우 본인만 1매 50% 할인
- 예술인패스카드 소지자 30%(본인+동반 1인)
- 단체구매 할인 30% (R석 20매 이상 구매 시)
* 단체 구매: 대관령음악제운영실(033-240-1361)을 통한 전화예매만 가능합니다.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 중복 할인 불가, 현장에서 티켓 수령 시 증빙 서류 확인 (미지참 시 차액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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